해로
여기노라 —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 내려놓는 것들
2026년 7월 2일 (목) · 빌립보서 3:7-11

본문 말씀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라
— 빌립보서 3:7-11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바울은 “내게 유익하던 것들을 해로 여긴다”고 합니다. 이것은 강요된 포기가 아닙니다. 더 큰 가치를 발견한 사람이 이전의 것들을 자연스럽게 내려놓는 장면입니다. 아이가 유치한 장난감을 스스로
내려놓듯이 —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너무나 고상하고 귀하기 때문에, 그 이전의 자랑거리들이 이제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비하가 아니라, 가치의 재정렬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가진 의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으로 난 의 — 이것이 핵심입니다. 우리의 자격이나 공로가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를 덮는 것. 이것이
복음의 심장입니다. 그분의 부활의 권능을 알고, 그분의 고난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저 종교적 언어가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 살아있는 연합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모든 것보다 귀하다는 고백이 오늘 나의 선택과 태도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그분을 더 알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 안으로 들어오셔서 우리의 전부가 되신다.” — 존 스토트
묵상을 위한 질문
- 바울이 “유익하던 것을 해로 여긴다”고 할 때, 그 변화는 어디서 온 것입니까? 나는 어떤 변화를 경험했습니까?
-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다”는 것이 나의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묵상해 보십시오.
- 오늘 내가 그리스도를 아는 것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여전히 많은 것들을 붙들고 의지하며 삽니다. 내 능력, 내 평판, 내 안전 — 이것들이 나도 모르게 그리스도보다 앞에 놓일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바울처럼 주님을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알게 해 주소서. 오늘 하루,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삶,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를 붙들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