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고난 너머에 — 하나님의 자녀에게 약속된 영광
2026년 7월 3일 (금) · 로마서 8:17-18

본문 말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로마서 8:17-18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고난은 언제나 낯설고 두렵습니다. 왜 믿는 사람에게도 어려움이 오는지, 이 길이 맞는 것인지 의심이 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수감 중에, 핍박의 한가운데서 이 편지를 씁니다. 그는
고난을 외면하거나 축소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 — 이것은 냉정한 현실 인정입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 자에게 고난은 외부인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이것은 위로의 말이기 이전에, 영원한 관점을 가진 자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상속자 —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아무리 무겁게 느껴져도, 그리스도와 함께 받을 영광에 비하면 비교 대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 영원한 관점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이번 한 주를 마무리하며,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이 약속의 빛 아래 바라보시길 권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영광은 반드시 옵니다. 그 소망으로 오늘을 견디고, 또 기쁨으로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고통은 일시적이다. 그것이 잠시 지속되더라도, 영광은 영원하다.” — 존 파이퍼
묵상을 위한 질문
-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힘든 상황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정체성의 빛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습니까?
- “현재의 고난이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말씀이 지금 내게 위로가 됩니까? 어떤 부분에서 그러합니까?
- 이번 한 주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내가 발견한 은혜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이번 한 주도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때로 이 길이 맞는지, 믿음대로 사는 것이 손해가 아닌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이 오늘 저를 붙들어 주십니다 — 나는 하나님의
상속자이며,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 이 소망으로 한 주를 마무리합니다. 다가오는 한 주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걸어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