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5월 8일 금요일
본문 말씀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8-10,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한 주의 끝자락에서 이 말씀이 깊은 위로로 다가옵니다.
누군가의 허물을 들추는 것은 쉽습니다.
누군가의 약점을 헤집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다른 길을 갑니다.
사랑은 덮습니다.
외면하거나 감추는 무책임한 덮음이 아닙니다.
따뜻한 외투처럼 그 사람을 감싸안는 사랑의 덮음입니다.
이 사랑의 덮음을 가장 먼저 우리에게 보이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의 허다한 죄를 덮으신 자리, 그곳이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사랑으로 덮인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누군가의 허물을 덮을 수 있습니다.
받지 않은 사랑은 흘려보낼 수 없지만, 받은 사랑은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베드로는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원망 없이 대접하라” 그리고 “선한 청지기처럼 봉사하라.”
사랑은 이렇게 손에 잡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차 한 잔, 따뜻한 식사, 작은 섬김 — 그 일상이 사랑이 되는 자리입니다.
한 주가 지나갑니다.
누군가의 약점에 마음 상했던 일이 있다면, 오늘 그 마음을 사랑으로 덮어봅니다.
주님이 나를 덮어주신 것처럼.
덮는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정의가 보지 않는 곳을 보고, 정의가 덮지 않는 것을 덮습니다.”
– 팀 켈러
묵상을 위한 질문
-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는 말씀이 이번 한 주를 돌아보는 나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 나는 최근 누군가의 허물을 들추었습니까, 아니면 덮었습니까?
- 오늘, 한 주를 마무리하며 누구의 약점을 사랑으로 덮어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사랑이신 주님, 한 주 동안 누군가의 허물을 마음에 쌓아두었던 저를 봅니다.
그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십자가에서 저의 허다한 죄를 덮어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저도 그 사랑으로 한 사람을 덮을 수 있게 하소서.
원망 없이 대접하고, 작은 섬김을 기쁘게 감당하는 주말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