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 가꾸는 것이 아니라 맺히는 것

2026년 5월 28일 목요일 | 갈라디아서 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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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 갈라디아서 5:22-25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성령의 열매—우리는 종종 이 아홉 가지 항목을 보며 “더 사랑해야지, 더 온유해야지”라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열매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삶으로써 맺히는 것”으로 제시합니다. 사과나무가 힘쓴다고 사과가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뿌리가 살아있으면 자연스럽게 열매가 맺힙니다. 우리의 뿌리는 성령님이십니다.

24절의 말씀은 놀랍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이것은 현재 우리가 이루어야 할 과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일어난 일입니다. 죄의 권세는 십자가에서 이미 깨어졌습니다. 우리는 죄를 극복하려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승리 안에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오늘 하루, 열매를 “만들려” 하지 마십시오. 대신 성령님과 함께 걸어가십시오. 그분이 우리 안에서 일하실 때, 사랑이 흘러나오고 화평이 자리를 잡으며 온유함이 우리의 말과 태도로 배어납니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노력이 아닌, 그분의 생명에서 흘러나옵니다.

“성령의 열매는 우리의 도덕적 노력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성품이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 존 스토트

묵상을 위한 질문

  1. 성령의 열매를 ‘만들어 내는 것’과 ‘맺히는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2. 나는 지금 어떤 열매를 내 힘으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습니까?
  3. 오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자연스럽게 맺히도록 내어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더 사랑하고 더 온유하게 살려고 스스로 애써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열매는 제 힘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과 동행할 때 맺히는 것임을. 오늘 하루, 제 삶의 주도권을 성령님께 내어 드립니다. 그분이 저를 통해 사랑과 화평과 온유함을 흘려보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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