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2026년 6월 3일 수요일 | 고린도전서 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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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것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 고린도전서 12:4-11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고린도 교회는 은사 문제로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누구는 방언이 최고라 하고, 누구는 지식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 혼란 속에 분명한 원칙을 세웁니다. 은사는 다양하지만 그 근원은 하나,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은사의 목적도 분명합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7절).” 은사는 나의 우월함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자신에게 은사가 없다고 느낍니다. 혹은 내 은사가 다른 사람보다 작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은사를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각 사람에게 필요한 은사를 주셨습니다.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받은 것이 무엇이든, 그것이 곧 이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중요한 것은 받은 은사를 자신이 아닌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은사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조용히 기도하는 것, 누군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어려운 사람의 집을 청소해 주는 것. 모두 성령이 주신 것입니다. 그 은사를 이번 주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묵상해보십시오.

“은사를 비교하지 말고 사용하라. 하나님은 비교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섬기라고 주셨다.” — 존 스토트

묵상을 위한 질문

  1. 은사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하나 되는 원리는 무엇입니까?
  2. 나는 어떤 은사를 받았다고 생각합니까? 그 은사를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3. 은사를 비교하거나 우열을 두려는 마음이 내게 있다면, 오늘 그것을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성령 하나님, 당신이 주신 은사가 저에게 있음을 감사합니다. 크든 작든,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제가 받은 것이 이 공동체를 위한 선물임을 믿습니다. 내 은사를 자랑하려 하지 않고, 비교하여 낙담하지도 않으며, 오직 당신의 영광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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