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하지 않고 본을 보이는 섬김

5월 19일 화요일



본문 말씀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베드로전서 5:2-3,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목양의 자세를 세 가지 대조로 말합니다. 억지가 아닌 자원함, 이득이 아닌 기꺼움, 지배가 아닌 본보기. 이 세 쌍의 공통점은 모두 내면의 동기를 묻는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똑같이 섬기는 것처럼 보여도, 그 안의 마음이 다르면 공동체는 그것을 느낍니다.
“양 무리의 본이 되라”—이것이 섬김의 핵심입니다. 본이 되는 것은 앞서가며 이끄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함께 걸으면서 삶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발을 씻겨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섬김은 명령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맡은 자리—가정이든, 교회든, 직장이든—에서 나는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주장하고 지배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복음을 닮은 리더십이 아닙니다. 먼저 자원하고, 기꺼이 내어드리고, 삶으로 본을 보이는 것—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섬김의 모습입니다.

“리더는 앞에서 명령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걸으며 삶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 팀 켈러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섬기는 동기는 자원함입니까, 아니면 의무감이나 이득입니까?
  2. 나는 지금 맡겨진 자들에게 주장하는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3. “본이 되라”는 말씀을 오늘 삶에서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섬김 안에 숨어 있는 의무감과 이득의 마음을 드러내소서.
자원함과 기꺼움으로 섬기게 하시고, 말이 아닌 삶으로 본을 보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섬기심을 본받아 오늘 하루 누군가의 발을 씻길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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