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25년 6월 12일 (목)

🕊️ 제목: 흩어진 백성을 다시 모으시는 하나님

📖 본문 말씀

스가랴 8:7-8 (개역개정)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 돋는 땅과 해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스가랴 선지자는 포로로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그들은 해 돋는 땅(동쪽)과 해 지는 땅(서쪽), 즉 세상의 모든 방향으로 흩어졌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모두 다시 모으실 것이라 선언하십니다.
이는 단지 지리적인 귀환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포함한 전인적 구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한 방향, 특정한 자리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삶의 구석구석, 우리가 잊혀졌다고 느끼는 그 자리에도 하나님은 손을 뻗으십니다.
그리고 그 손길은 우리를 ‘예루살렘’—하나님의 임재와 약속의 중심으로—다시 이끄십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리와 공의로 하나님 되심”을 다시 보여주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으로 다시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삶의 자리에서 흩어지고, 상처 입고, 길을 잃은 채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불러 모으시고, 하나님의 공동체로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합니다.

현대 목회자 찰스 스윈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조각들 속에서도 질서를 만드시고, 부서진 것 속에서도 목적을 세우신다.”
흩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십시오. 회복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지금 어떤 삶의 자리에서 흩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나요?

  2. 하나님의 공동체로 다시 불러 모으시는 부르심에 내가 응답하고 있는가요?

  3. 주변에 흩어진 채 방황하고 있는 이들에게 나는 어떤 회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모으시는 하나님,
세상의 끝에 흩어진 저희를 찾아오시고,
다시 예루살렘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진리와 공의로 하나님 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흩어졌던 저의 마음과 삶도 회복시켜 주시고,
저를 통해 또 다른 이들이 회복과 소망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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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흩어진 부분들이 하나님 안에서 온전히 모이고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