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25년 5월 20일 (화)
🕊️ 제목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
📖 본문 말씀
신명기 32:7 (개역개정)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 본문 해석 및 적용
이 구절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는 마지막 노래 가운데 한 부분으로,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라고 명령합니다. 신명기 전체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가득 차 있으며, 이 말씀은 특히 세대 간의 기억의 연결을 강조합니다. 단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이 담긴 역사를 묵상하며 오늘의 신앙을 새롭게 하라는 초대입니다.
본문은 두 가지 명령을 줍니다. “기억하라”와 “물으라”. 하나님이 과거에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고, 또 그것을 부모 세대와 어른들에게 물어 전해 들으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전해지는 유산입니다. 가정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매우 중요한 신앙 행위입니다.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말해지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는 그것을 알 길이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이 명령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기 쉬운 존재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구원해 주셨던 순간, 기도에 응답하셨던 경험, 회복과 평안을 주셨던 기억들을 우리는 종종 일상의 분주함 속에 잊고 삽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단지 과거를 떠올리라는 말이 아니라,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붙들라는 부르심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녀에게, 이웃에게, 공동체 안에서 선포하라는 명령입니다.
크리스천 작가 유진 피터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억은 신앙을 가능하게 하는 연료이다. 과거에 신실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할 때, 우리는 오늘의 고난도 믿음으로 지나갈 수 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기억하는 일은 곧 믿음을 살아내는 행위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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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어떤 은혜를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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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은혜를 최근에 누군가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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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제가 오늘도 옛날을 기억하고, 주님의 손길을 되새기게 하소서.
당신이 인도하신 날들을 잊지 않고, 삶으로 증거하게 하소서.
믿음의 이야기들을 다음 세대에 담대히 전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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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다시 기억하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삶 속에 드러내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