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6일 (금)

🕊 제목: 서로 사랑하라

📖 본문: 요한일서 4:11-12 (개역개정)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요한일서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고백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이 단지 이론이나 감정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관계 속에서 나타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자 사명입니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마땅한 삶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그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용서할 때, 하나님은 그 행동을 통해 이 땅에 임하십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증거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서로 사랑하라’는 이 명령이 참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 성격, 생각 속에서 오해와 상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명확히 밝힙니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할수록, 우리는 타인을 사랑할 힘도 얻게 됩니다.

헨리 나우웬은 말합니다. “우리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사랑받는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상대가 사랑스러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매일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사랑하신 사실을 얼마나 자주 묵상하고 있나요?

  2. 내 삶에서 ‘사랑하기 어려운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3. 오늘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먼저 저를 사랑하시고, 조건 없이 품어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 사랑을 받은 자로서, 이제 저도 용기 내어 다른 이들을 사랑하길 원합니다.
상처와 벽이 있는 관계들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으로 품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제 삶을 통해 하나님이 보여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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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누리고 흘려보내는 복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