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25년 5월 1일 (목)
🕊 제목
순종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맹인
📖 본문 말씀 (개역개정)
요한복음 9:1-7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해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에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에게 예수님은 진흙을 발라주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맹인은 아무런 보장도, 논리적인 설명도 없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새로운 시야를 얻었습니다. 치유는 단순히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 완성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고통의 원인을 따지려 하지만, 예수님은 고난의 이유를 밝히기보다 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십니다. 우리의 고난과 약함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맹인의 치유는 단순한 육체적 회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빛이 그의 삶을 비추는 사건이었습니다.
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상처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가장 깊은 자리이다.” 맹인은 자신의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 약함 속에서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말씀 앞에 기꺼이 순종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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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결과를 계산하거나 의심하고 있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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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약함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순종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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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님이 주시는 작은 순종의 기회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빛 되신 주님,
나의 눈을 밝혀주시고, 나의 어둠을 걷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계산하지 않고, 단순하고 온전하게 순종하게 하소서.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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