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28일 (월)

제목: 나아만 장군의 절망
본문 말씀: 열왕기하 5:1-3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나아만은 아람 왕에게 사랑받는 존귀한 장군이었지만, 그의 내면에는 치유할 수 없는 고통, 나병이라는 절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모든 것을 가진 듯 보였던 그도 결국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 무너져야 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이런 ‘나아만의 절망’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봐야 합니다.

작고 연약한 이스라엘 소녀의 입을 통해 나아만은 소망의 길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통로를 통해 구원의 문을 여십니다. 우리가 절망할 때,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은 작은 목소리를 통해 소망을 속삭이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이 숨겨 놓으신 ‘작은 소녀’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C. S. 루이스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 속에서는 속삭이시고, 양심 속에서는 말씀하시며, 고통 속에서는 외치신다”고 말했습니다. 고통과 절망은 하나님의 확성기입니다. 오늘 나아만처럼 내 문제를 붙들고 절망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그분께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오늘의 찬양
어노인팅 – 주님은 산 같아서 (YouTube)


🙏 묵상을 위한 질문 3개

  1. 나는 나아만처럼 겉으로는 성공했지만 내면에는 해결되지 않는 아픔을 안고 있지는 않나요?

  2. 내 삶에 하나님의 도움을 말해주는 ‘작은 소녀’는 누구입니까?

  3. 지금 내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가요?


🛐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의 삶에 숨겨진 절망 앞에 주저앉지 않게 하시고, 작은 소녀의 음성처럼 들려오는 하나님의 소망의 메시지를 듣게 하소서.
나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만이 참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관련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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