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 안에 머물러 사십시오

3월 3일 화요일



본문 말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기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 15:9-13,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말씀이 오늘 우리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습니다.
거한다는 것은 단순히 잠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뿌리를 내리고, 의지하고, 그 안에서 숨을 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자주 그 사랑 밖으로 걸어 나가는지 모릅니다.
불안할 때, 지칠 때,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우리는 다른 곳에서 위안을 찾으려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의 근원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예수님께 흘러왔고, 예수님은 그 사랑을 그대로 우리에게 흘려보내십니다.
이 사랑은 우리의 자격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
그분은 이미 우리를 위해 그 일을 하셨습니다.

그 사랑 안에 머무를 때, 기쁨이 찾아옵니다.
예수님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하루, 내 힘으로 기쁨을 만들어내려 하지 말고,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그 사랑 안에 머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말씀에서 ‘거한다’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2. 내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벗어났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때 나는 어디에서 위안을 찾으려 했나요?
  3. 오늘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당신의 사랑 안에 머문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알면서도 자꾸 그 밖으로 나가려 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 하루, 당신이 먼저 사랑하셨다는 그 사실이 제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하소서.
그 사랑 안에서 흘러나오는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서로를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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