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까지 낮아집니다
1월 1주차 월요일 · 1월 5일
본문 말씀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요한복음 13:1–5,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요한복음 13장은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밤을 조용히 비추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를 지실 때가 이르렀음을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두려움이나 자기 연민에 머무르지 않으시고,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그 사랑의 방식은 놀랍게도 발을 씻기시는 섬김으로 나타납니다.
당시 발 씻김은 종의 몫이었고, 가장 낮은 자리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겉옷을 벗고 수건을 두르며
제자들 앞에 스스로 낮아지셨습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된다는 사실을 주님은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새해의 첫 주를 시작하며 우리는 어떤 자리에 서 있으려 합니까?
인정받는 자리, 드러나는 자리보다
주님은 먼저 섬기는 자리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낮아지는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 C.S. 루이스
묵상을 위한 질문
-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장면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 내가 피하고 싶었던 ‘낮은 자리’는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 이번 한 주, 사랑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섬김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끝까지 사랑하시기 위해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신
주님의 마음을 배우기 원합니다.
높아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기꺼이 섬기는 제자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오늘 제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