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세워 가는 인내의 사랑

1월 20일 화요일


서로 어깨를 맞대고 걷는 모습

본문 말씀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로마서 15:1–2,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바울은 공동체 안에서의 성숙한 신앙이 어떤 모습인지를 분명히 보여 줍니다.
믿음이 강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자신의 자유와 기준을 앞세우기보다,
연약한 자의 짐을 함께 지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신앙의 강함은 주장하는 데서 드러나지 않고,
감당해 주는 데서 드러납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지 말라”는 권면은
공동체를 향한 사랑의 방향을 분명히 합니다.
신앙은 나의 만족을 채우는 수단이 아니라,
서로를 세우기 위한 삶의 방식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말과 행동이
이웃에게 덕을 세우는 도구가 되기를 권면합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일상의 관계 속에서도
인내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사람, 속도를 맞추기 어려운 상황 앞에서
우리는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지금 나는 나를 기쁘게 하고 있는가,
아니면 사랑으로 공동체를 세우고 있는가?”
그 선택의 자리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어
함께 걸어 줄 수 있는 용기다.”
– 헨리 나우웬

묵상을 위한 질문

  1. 최근 내가 ‘참아 주기 어려웠던’ 관계나 상황은 무엇입니까?
  2. 그 순간, 나의 기쁨과 이웃의 유익 중 무엇을 더 우선했습니까?
  3. 오늘 하루,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배려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제 신앙이 나 자신을 드러내는 데 머물지 않고
다른 이를 세우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연약한 자를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인내로 함께 짐을 지게 하옵소서.
오늘 제 말과 행동을 통해
공동체 안에 덕과 위로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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