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마음이 순종의 시작입니다

1월 14일 수요일


조용히 말씀을 듣는 시간과 순종을 상징하는 이미지

본문 말씀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22,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분명한 말씀을 주셨지만,
사울은 자신의 판단과 상황 논리를 앞세워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사를 드렸지만,
정작 하나님이 원하신 ‘듣는 마음’과 ‘전적인 순종’은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장면은 종교적 열심과 참된 순종이 다를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느냐보다
하나님께 무엇을 듣고 따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 이전에,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보십니다.
듣지 않는 순종은 결국 자기 뜻을 관철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되기 쉽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도 비슷한 도전에 놓여 있습니다.
바쁘게 섬기고 열심히 헌신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멈추어 서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순종은 거창한 결단보다,
말씀 앞에 조용히 머무르며 “주님, 말씀하옵소서”라고 고백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듣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의 순종은 생명력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가장 분명한 길은
그분의 말씀 앞에 오래 머무는 것이다.”
– A. W. 토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요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해석하려’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말씀 앞에서 내 생각이나 계획이 더 앞서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3. 오늘 하루, 순종으로 응답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제 열심보다 제 귀를 먼저 주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듣는 마음을 제 안에 새롭게 하시고,
제 생각보다 주님의 뜻을 앞세우는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작아 보여도 말씀에 즉각 반응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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