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
요한복음 10:27–30 | 개역개정
본문 — 요한복음 10:27–3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 본문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내 양”이라고 부르십니다. 그분의 양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알고 따릅니다. 이것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관계적 친밀함을 의미합니다.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습니다. 신앙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알고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자신의 양들에게 영생을 약속하십니다. 이 생명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끊어지지 않는 관계를 뜻합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힌 자는 결코 빼앗기지 않습니다. 그 손은 만물보다 크신 아버지의 손과 하나 되어 우리를 끝까지 지키십니다. 영생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주님의 신실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받은 구원은 불안한 계약이 아니라, 전능하신 손에 보장된 은혜이다.”
— 찰스 스펄전
우리의 삶은 때로 흔들리고 연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손에 붙들린 양이며, 어떤 상황도 우리를 그 손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 확신이 오늘의 두려움을 몰아내고, 담대하게 순종하는 힘을 줍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예수님의 음성을 어떤 방식으로 듣고 있습니까? 말씀, 기도, 공동체 안에서?
-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주님의 손을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 오늘 ‘양으로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낼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생명의 목자 되신 주님, 제 삶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두려움보다 약속을 붙드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확신하며, 오늘도 담대히 주님을 따르는 양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