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3일 (수) – 매일 묵상

모든 지혜와 지식이 감추어진 그리스도

골로새서 2:2–3 |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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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골로새서 2:2–3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비밀”로 선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철학이나 인간의 지혜는 잠시 유익할 수 있지만, 영원한 진리와 구원의 길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알 때 참된 깨달음과 분별력이 주어집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떠난 지식은 결국 한계에 부딪히고, 방향을 잃은 삶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그리스도를 깊이 아는 사람은 삶의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를 얻습니다. 주님을 알수록 마음은 위로를 받고, 공동체는 사랑 안에서 굳게 세워집니다.

“그리스도는 단순히 지혜를 주시는 분이 아니라, 지혜 그 자체이시다. 그분을 알면 모든 것을 바르게 알게 된다.”

— 존 스토트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가 곧 지혜의 근원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그리스도를 깊이 알아갈 때, 우리의 판단은 새로워지고, 선택은 분명해지며, 삶은 방향을 얻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삶의 지혜와 지식을 주로 어디에서 찾고 있나요? 세상인가요, 그리스도 안인가요?
  • 오늘 그리스도를 깊이 알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한 걸음은 무엇입니까?
  • 내 공동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지혜로 하나 되도록 내가 섬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지혜의 근원이신 주님, 저를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주님을 알 때 주어지는 분별력과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그 지혜로 공동체를 세우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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