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통해 채우시는 예수님
요한복음 6:10–13 | 개역개정
본문 — 요한복음 6:10–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으니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은 무리를 앉히신 후 떡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 손에서 나눈 떡과 물고기는
모자람 없이 모든 사람을 배부르게 했습니다. “그들의 원대로 주셨다”는 말씀은 단순한
배 채움이 아니라, 풍성하게 만족케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예수님은 남은 조각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낭비로 흐르지 않고, 질서와
책임 안에서 관리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사건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이심을 드러내는 복음의 표적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뿐 아니라, 풍성하게 만족하게 하신다. 그러나 그 은혜는 흩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잘 관리될 때 더욱 깊어진다.”
— 존 맥아더 (의역)
우리의 삶에도 부족함이 있을 때, 예수님은 동일하게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분의 손에 자리를 내어드리느냐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은혜의 조각마저 낭비 없이 거두어 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것을 드릴 때, 주님께서
풍성한 만족으로 바꾸실 줄 믿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주님 앞에 앉아 채움 받았던 경험은 언제였나요?
-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드릴 때, 주님이 풍성하게 하신 경험이 있나요?
- 하나님이 채워주신 은혜를 어떻게 잘 관리하고 나누고 있나요?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를 배부르게 하시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부족한 것을 주님 손에 올려드릴 때 풍성히 채워 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주신 은혜를 낭비하지 않고 잘 거두어 나누며, 더욱 깊은 만족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