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화)
세례요한의 회개의 메시지
📖 본문 말씀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마태복음 3:1-6, 개역개정)
🔍 본문 해석 및 적용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메시지를 외쳤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임박함을 알리는 은혜의 부르심입니다. 요한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시킨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외침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고, 영적 방향을 다시 세우게 하는 강력한 촉구였습니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는 단순한 형식적 회개가 아니라, 진정한 내면의 변화와 돌이킴을 요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에 찔려 요단강으로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는 회개가 삶의 방향 전환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하는 준비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회개는 단지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적극적인 삶의 변화입니다.
세례 요한의 삶 또한 그가 전하는 메시지처럼 검소하고 진실했습니다. 그의 외모와 식사는 화려하지 않았지만, 그가 가진 내면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 세대 속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외치는 ‘광야의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진실함과 순종이 하나님 나라의 도구가 됩니다.
“회개란 죄를 후회하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가는 믿음의 출발점이다.”
– 존 스토트
이 말씀처럼 회개는 단지 슬퍼하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우는 실천입니다. 세례 요한의 외침처럼, 우리도 매일의 삶에서 회개의 길을 걷고, 주님의 오실 길을 곧게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오늘 내 삶 속에서 회개가 필요한 영역은 어디입니까?
-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할 준비가 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세례 요한처럼 진리와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는 삶을 나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주님, 세례 요한을 통해 회개의 메시지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도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소서. 죄를 자복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담대함과 순종을 주소서. 저의 삶이 하나님 나라의 길을 준비하는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앞에 합당한 열매 맺는 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