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8일 묵상



2025년 7월 28일 (월)

향유를 부은 여인의 믿음


📖 본문 말씀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누가복음 7:37-38, 개역개정)


🔎 본문 해석 및 적용

예수님께 나아온 이 여인은 사회적으로 ‘죄인’으로 알려진 여인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의 집이라는 엄격한 경계 안으로 들어와 예수님의 발 앞에 서는 일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부어 드리며,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헌신을 보입니다. 또한 눈물로 주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회개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예배 행위가 아닙니다. 깊은 죄의 자각, 은혜에 대한 감사, 그리고 믿음의 헌신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그녀의 과거를 기억했지만, 예수님은 그녀의 현재의 믿음을 보셨고, 그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께 향한 진실한 마음은 어떤 배경도 뛰어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배는 외적 조건보다 내적 진실함에서 시작됩니다.

“진정한 회개는 눈물이 되어 흘러나오고, 헌신은 향기 되어 주님께 올려진다”

– 찰스 스펄전

우리의 마음도 이 여인처럼 예수님 앞에서 부서질 수 있다면, 하나님은 그 헌신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예수님 앞에서 나의 죄와 약함을 얼마나 진실하게 인정하고 있나요?
  • 내 삶에서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귀한 향유는 무엇인가요?
  • 회개의 눈물과 감사의 헌신이 내 예배 가운데 살아있나요?


🙏 오늘의 기도

주님, 향유를 부은 여인처럼, 저도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드리길 원합니다. 죄 많고 연약한 저를 받아주신 은혜에 감격하며, 오늘도 회개와 사랑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제 마음이 진실되게 주님을 향하고,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향유를부은여인
#회개의눈물
#진실한예배
#믿음의헌신
#주님께향한사랑
#은혜누림
#서로세움
#디딤교회

예수님 앞에 향유를 부은 여인처럼, 오늘도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나아가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