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4일 (목)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의 조건
📖 본문 말씀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
(시편 24:3-6, 개역개정)
🔎 본문 해석 및 적용
다윗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의 자격을 묻습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인가?” 이 질문은 단순한 신학적 탐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손의 깨끗함과 마음의 청결함, 그리고 진실한 삶의 태도입니다. 외적인 경건이 아니라 내면의 정직함과 일치된 삶이 강조됩니다.
“손이 깨끗하다”는 것은 행동이 정직하고 악을 행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은 순전함을 말합니다. 또한 허탄한 뜻, 곧 헛된 우상이나 자기중심적 욕망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거짓 없는 신실함으로 살아가는 삶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복과 의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는 갈망이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한다”
– A.W. 토저
시인은 이어서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진심으로 구하고 그 얼굴을 사모하는 자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갈망으로부터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 ‘깨끗한 손’과 ‘청결한 마음’을 가지고 서고 있는가?
- 내 마음이 허탄한 것들에 빼앗기고 있지는 않은가?
- 오늘 하루,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 위해 어떤 시간을 드릴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산에 오를 자로 저를 부르셨지만, 때로 제 삶이 정결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다시 깨끗한 손과 청결한 마음으로 주 앞에 서길 원합니다. 제 뜻을 주님의 뜻 아래에 두고,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주의 얼굴을 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