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1일 묵상



2025년 7월 21일 (월)

심령이 가난한 자와 온유한 자의 복


📖 본문 말씀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3-5, 개역개정)


🔎 본문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의 산상수훈은 ‘복 있는 삶’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세상은 부와 권력, 성공을 복으로 보지만, 예수님은 전혀 다른 시선을 제시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곧 자신의 영적 빈곤함을 인식하고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자에게 천국이 주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겸손과 의존, 전적인 신뢰의 상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난한 마음은 천국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어지는 애통은 죄에 대한 깊은 슬픔과 회개의 눈물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세상의 죄악을 보고 애통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위로받는 자입니다. 진정한 위로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붙드는 데서 옵니다. 이처럼 애통하는 자는 축복된 자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단순한 감정의 평안이 아니라, 깊은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포함합니다.

마지막으로 온유한 자에 대한 복은, 놀랍게도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약속입니다. 온유함은 나약함이 아닙니다. 힘이 있지만 그 힘을 절제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태도입니다. 세상은 강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온유한 자가 진정한 승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겸손하고 온유한 자가 영원한 기업을 받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지금 내 심령의 상태를 하나님 앞에 어떻게 고백할 수 있을까요?
  • 내 삶 속에 회개하며 애통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요?
  • 오늘 내가 온유한 태도로 실천할 수 있는 관계나 상황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 앞에서 제 마음을 겸손히 내어 놓습니다. 제 심령이 가난함을 고백하며, 주님의 은혜 없이는 설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죄를 애통해하며, 회개의 눈물로 나아올 때 주님의 위로로 덮어주소서. 세상 앞에서 온유한 자로 살아가게 하시고,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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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복은 세상과 다릅니다. 오늘도 그 복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