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만난 구원 🎄🕊️
12월 30일 묵상 • 순종의 발걸음
🌟본문 말씀
누가복음 2:27-28 (개역개정)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와서
율법대로 행하고자 한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본문 해석 및 적용
시므온은 어느 날, 특별한 표적이나 확신의 음성을 듣고 성전에 간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따라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평범해 보이는 순종의 걸음이,
그가 평생 기다리던 메시아를 만나는 자리로 그를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종종 거창한 사건보다
작은 감동과 순종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성전에서 시므온이 한 일은 단순합니다.
그는 아기 예수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 품 안에는 수십 년의 기다림과 약속의 성취,
그리고 이스라엘의 구원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계시를
가장 인간적인 접촉, ‘품에 안는 사랑’으로 경험하게 하십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는 오늘,
우리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익숙한 일상 속 작은 감동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주님의 임재와 은혜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오늘의 작은 순종이,
내일의 찬송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믿어봅시다.
— 한 기독교 작가
🕯️묵상을 위한 질문
- 최근 성령께서 내 마음에 주셨던 작은 감동은 무엇이었나요?
- 그 감동에 즉시 순종하지 못하게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오늘 하루,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내가 옮겨야 할 발걸음은 어디인가요?
🎄오늘의 기도
성령님, 제 마음을 민감하게 하셔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작은 감동에도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그 순종을 통해 주님의 임재와 구원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발걸음이 찬송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