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
12월 3일 (수) · 로마서 1:14-16
📖본문 말씀
“나는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14-16)
🌱본문 해석 및 적용
바울은 자신을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빚진 자”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복음을 알고 난 이후부터,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과 부르심을 가진 사람으로 자신을 이해했습니다.
복음은 나만 알고 끝나는 개인 소유물이 아니라, 반드시 흘려보내야 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도 복음을 알고 있는 순간부터 이미 누군가에게 ‘빚진 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상황과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졌을 때만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단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완벽한 기회와 분위기를 기다리다가 복음을 전할 타이밍을 놓치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금 이 순간과 오늘의 만남 속에서 복음의 기회를 붙잡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고백의 절정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라는 선언입니다.
복음은 인간의 지혜로 보기에는 약해 보이고, 세상의 가치관과는 달라 보이기에 때로는 숨기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단호히 선포합니다.
내가 부끄러워하는 것이 복음이 아니라, 복음을 부끄러워했던 나의 마음이었음을 인정하며, 오늘 다시 담대함을 구해야 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순간, 우리는 세상의 시선을 더 두려워하게 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적게 기대하게 된다.”
– 존 스토트 (의미를 살린 인용)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복음을 알고 난 이후, 내 주변 사람들에게 ‘빚진 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나요?
- 최근에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나 분위기 때문에 망설였던 순간이 있었나요?
- 오늘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가 즉시 실천해 볼 수 있는 작은 한 걸음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겠다고 고백했던 믿음을 제게도 허락해 주옵소서.
복음을 알고도 침묵했던 제 연약한 마음을 용서하시고, 오늘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담대히 증언하게 하소서.
제가 복음의 빚진 자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할 수 있는 대로” 순종하는 발걸음을 내딛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복음이 제 삶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게 하시고, 그 능력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흘러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