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이사야 7:14 (개역개정)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본문 해석 및 적용

이사야 7:14는 수백 년 후 예수님의 탄생으로 성취될 크리스마스의 복음이 처음 선포된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있을 때, 눈에 보이는 상황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징조로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실제로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크리스마스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인간의 연약함과 고통의 자리까지 친히 내려오십니다.
우리의 어두움 속에도, 불확실함 속에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 곁에 계십니다.
크리스마스의 은혜는 바로 *하나님이 오신다*는 사실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임재가 필요합니다.
외로움, 염려, 지친 마음, 감당해야 할 책임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이 진리가 우리를 붙들어 줍니다.
임마누엘은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주셨고 지금도 이루고 계신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믿을 때, 어떤 현실도 우리를 삼키지 못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금 내 삶에서 “임마누엘—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이 가장 필요한 영역은 어디인가요?
2. 나는 하나님을 상황 속에서 찾고 있는가, 아니면 약속 속에서 믿고 있는가?
3. 이번 대강절에 임마누엘의 신앙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