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마리아 🎄🕊️

12월 10일 묵상 • 임마누엘의 약속 ✨

🌟본문 말씀

누가복음 1:34-38 (개역개정)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시니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전에 잉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본문 해석 및 적용

오늘 본문에서 마리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직하게 질문합니다.
“어찌 이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이해되지 않는 일을 만날 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불신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어 드리는 정직한 신앙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능력을 알려 주며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계산으로는 설명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상황과 한계를 넘어 역사하십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새로운 생명과 하나님의 일이 우리 안에서 시작됩니다.

마리아는 결국 위대한 고백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것은 수동적 체념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능동적 순종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에도 이 순종의 고백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우리의 순종을 통해 더욱 아름답게 드러납니다.

“순종은 이해한 후에 따르는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에 선택하는 믿음의 걸음이다.”
— 한 기독교 작가

🕯️묵상을 위한 질문

  1. 마리아처럼 이해되지 않는 상황 앞에서 나는 어떤 질문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가요?
  2. “하나님께는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는 말씀을 지금 내 삶의 어느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3. 오늘 내가 고백해야 할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의 순종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성령께서 제 삶을 덮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제 생각과 한계에 갇히지 않고,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마리아처럼 순종의 고백을 드리며, 크리스마스의 은혜를 삶 속에 깊이 받아들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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