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부르심은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님
2025년 10월 29일 (수)
📖본문 말씀
갈라디아서 1:11-17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본문 해석 및 적용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사람의 가르침에서 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는 인간적인 영향력이나 제도적 권위에 근거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의 사역의 출발점은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셨다’는 분명한 확신이었습니다.
이 확신이 바울로 하여금 어떤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평가나 인정을 좇아가면 쉽게 지치고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온 부르심’은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자유하게 만듭니다.
부르심은 단지 사역자가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 초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을 증거하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바울은 회심 이후 곧장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라비아로 들어가 하나님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짜 부르심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자라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사람보다 하나님과 머무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셨다면, 그 부르심은 결코 사람의 평판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다.”
– 오스왈드 챔버스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내 삶의 부르심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확신하고 있나요?
-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나요?
- 요즘 내 신앙의 중심은 ‘관계’인가, 아니면 ‘평가’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부르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믿습니다.
세상의 시선과 인정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주신 사명 안에서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제 삶의 방향이 더욱 분명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