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의 기초
본문 말씀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본문 해석 및 적용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교회의 기초는 인간의 능력이나 제도의 안정성이 아니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고백입니다.
교회는 이 고백 위에 세워질 때 흔들리지 않으며, 어떤 공격도 결국 이기지 못합니다.
음부의 권세는 세상의 죄와 사망의 세력, 그리고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모든 어둠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교회를 방어적인 조직으로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교회는 복음을 선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동적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수단을 넘어, 그리스도의 권세와 십자가의 능력으로 세워져 갑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과 공동체는 무엇 위에 세워져 있습니까?
건물이나 시스템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신앙의 반석 위에 서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며, 흔들림 없는 복음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내가 속한 교회와 내 신앙이 그 고백 위에 세워져 있는지 점검하고, 다시 복음의 기초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내가 속한 교회의 기초가 ‘사람’이나 ‘제도’가 아닌,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져 있음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 오늘 나의 삶 속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고백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습니까?
- 내가 교회의 한 지체로서 복음 위에 굳건히 서기 위해 오늘 새롭게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교회의 기초가 사람의 지혜나 제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고백 위에 세워짐을 믿습니다.
제 신앙 또한 그 고백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복음을 붙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가 속한 교회가 주님의 권세와 은혜로 든든히 세워지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