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으신 것처럼

7월 9일 목요일


본문 말씀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롬 15:1-7,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오늘 본문의 핵심은 마지막 구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으신 것처럼 너희도 서로 받으라.’ 우리가 서로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본래 받아들일 만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죄인인 우리를, 연약한 우리를, 자주 실패하는 우리를 그분이 받으셨습니다.

바울은 ‘믿음이 강한 자’에게 요청합니다. 강함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는 데 쓰라고 말합니다. 그 강함의 모델은 그리스도십니다. 온 우주의 주님이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십자가가 우리를 받아주심의 증거입니다.

오늘 내 주변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을 한 번 생각해봅시다. 그 사람을 향해 그리스도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우리 안에 그 마음을 부어 주십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받아들일 만한 사람이라서 우리를 받으신 게 아니다. 우리를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받아들일 만한 사람이 된 것이다.”
– 팀 켈러

묵상을 위한 질문

  1.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다’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2. 지금 내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솔직히 돌아봅시다.
  3. 그리스도께서 나를 받아주신 것처럼, 오늘 한 사람을 받아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먼저 저를 받아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제 연약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주신 그 사랑이 오늘 제 마음을 움직입니다.
저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웃을 향해 그 사랑으로 손을 내밀게 하옵소서. 한마음과 한 입으로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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