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함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4월 27일 월요일
본문 말씀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사도행전 4:29-31, 개역개정)
본문 해석 및 적용
초대 교회 성도들은 위협 앞에 서 있었습니다.
산헤드린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 명령했고, 그들은 분명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도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놀랍습니다.
그들은 위협을 없애달라고 구하지 않았습니다.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삶에도 사라지지 않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담대함이 없는 자신을 돌아보며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은 말합니다 — 담대함은 우리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그들의 기도가 끝나자 성령이 임했고, 성령이 충만해지자 자연스럽게 담대함이 흘러나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연약함을 무시하신 게 아니라, 연약한 그들 안에 당신의 영으로 채우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모든 위협의 권세를 십자가에서 이기셨고, 그 승리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흘러옵니다.
우리가 담대해지는 것은 우리가 강해서가 아니라, 강하신 분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 주를 시작하는 이 월요일, 어떤 위협이나 두려움이 앞에 놓여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두려움이 사라지기를 구하기 전에, 성령으로 채워달라고 먼저 구해 보십시오.
기도가 다해질 때 — 우리가 있는 곳이 진동하고, 우리의 마음이 달라지는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도록 우리가 현장에서 물러나는 행위입니다.”
– 존 칼빈
묵상을 위한 질문
- 초대 교회 성도들은 위협 앞에서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 위협을 없애달라는 기도와 담대함을 달라는 기도는 어떻게 다릅니까?
- 나는 두려움 앞에서 주로 어떻게 반응합니까? 상황이 바뀌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내가 변화되기를 구하는지 돌아보십시오.
- 오늘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그 담대함으로 걸어가야 할 한 걸음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두려움이 없지 않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위협들 앞에서 제 마음이 움츠러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저도 상황이 아닌 성령의 충만함을 구합니다.
당신의 영으로 저를 채우사, 제 안에서 담대함이 흘러나오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승리가 저의 삶 속에서도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