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끝까지 감당한 바울의 고백 | 2025년 10월 31일 묵상


사명을 끝까지 감당한 바울의 고백

2025년 10월 31일 (금)

📖본문 말씀

디모데후서 4:1–5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심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본문 해석 및 적용

인생의 마지막 순간, 바울의 마음에는 ‘끝까지’라는 단어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단지 복음을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감당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사명은 직업이 아니라 생명이었습니다.
그의 눈은 여전히 ‘주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나라’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라”고 당부합니다.
복음의 일은 상황이 좋을 때만이 아니라, 오히려 어려울 때 더 빛납니다.
신앙은 편안함보다 ‘인내와 충성’을 통해 깊어집니다.
하나님은 성공보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도 사명을 감당하다 보면 지치고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삶이 보여주듯, 사명은 감정이 아니라 ‘순종의 결단’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그날, 주님은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충성은 탁월함보다 깊고, 끝까지 사랑하는 일이다.
– 헨리 블랙커비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사명을 감정이 아닌 ‘순종의 결단’으로 감당하고 있나요?
  2.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에 ‘끝까지 충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3. 오늘 나는 어떤 방식으로 복음에 헌신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바울처럼 저도 제게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때로는 지치고 흔들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붙들게 하옵소서.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칭찬을 소망하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충성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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