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를 고치신 하나님의 능력
본문 말씀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즉시 그의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8 뛰어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에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9 모든 백성이 그가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말미암아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본문 해석 및 적용
나면서 못 걷던 자가 일어난 사건은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난 복음의 표적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손을 내밀었을 때, 성령께서 그의 발목을 강하게 하셨고, 그는 곧장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이 표적은 믿는 자를 세우고 믿지 않는 자를 향해 복음을 증거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치유의 목적은 단순히 편안한 삶을 누리게 하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곧바로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참된 회복은 예배로 이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은혜의 증거는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리로 향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은 영적·정서적·육체적 치유를 베푸십니다.
그러나 그 치유는 내 만족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부르십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증언할 때, 우리의 변화는 이웃에게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하나님께서 내 삶에서 고쳐주신 ‘발목’은 무엇입니까? 그 은혜를 어떻게 예배로 드리고 있습니까?
- 내가 받은 은혜와 치유의 경험을 오늘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 간증할 수 있을까요?
- 오늘 내가 회복을 경험해야 할 영역(영적·정서적·관계적·육체적)은 무엇이며, 주님께 어떻게 내어놓을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을 붙드시고 회복시키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 무너진 부분을 주님께 올려드리오니, 오늘도 새 힘을 허락하소서.
받은 은혜를 숨기지 않고 증언하게 하시고, 제 회복이 예배로 이어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의 작은 간증이 이웃에게 복음의 능력으로 전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