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25년 5월 23일 (금)

🕊️ 제목

세대를 잇는 영광

📖 본문 말씀

잠언 17:6 (개역개정)

“손자들은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버지는 자식의 영광이니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이 짧은 말씀은 가족 간의 관계 속에 담긴 영광과 자긍심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단지 기능적인 가족이 아니라, 세대를 연결하는 축복의 공동체로서 가정을 바라봅니다. “손자들은 노인의 면류관”이라는 표현은 자녀와 후손이 노년의 자랑이자 명예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열매가 다음 세대에서 이어지며, 그것이 바로 인생의 영광이 된다는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는 자식의 영광”이라는 말은, 자녀에게 있어 부모의 존재가 자긍심과 자랑이 될 수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부모의 삶과 신앙, 인격과 사랑은 자녀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치며, 그 존재 자체가 자녀에게 영광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은 단지 함께 사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를 자랑스러워하고 축복하며 세워주는 사랑의 공동체여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묻습니다. “나는 자녀에게 자랑스러운 부모인가?”, “나는 부모님을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는가?” 세대 간의 단절이 점점 커져가는 시대 속에서, 성경은 여전히 세대를 잇는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존중, 사랑, 신앙의 유산이 자리합니다.

필립 얀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큰 축복은 다음 세대가 우리가 살아낸 믿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자녀에게 좋은 조건이나 환경만이 아니라, 본이 되는 믿음과 삶의 향기를 남겨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자녀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2. 나의 부모나 조부모를 나는 어떻게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나요?

  3. 가정 안에서 세대를 잇는 축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일까요?

🙏 오늘의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세대를 잇는 가정의 축복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녀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존중하며 영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
우리 가정 안에 신앙의 유산이 흘러가며,
세대를 이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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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가정 안에서 서로를 영광스럽게 여기며 세대를 잇는 축복을 깊이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