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12일 (월)
🕊 제목: 세례와 새생명
📖 본문: 로마서 6:3-4 (개역개정)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세례는 단순한 의식이나 종교적 절차를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근본적인 연합을 상징합니다. 로마서 6장 3절과 4절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되심, 그리고 부활에 참여하게 됨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과거의 죄에 대해 죽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강력한 영적 선언입니다.
바울은 세례가 단순한 외적 행위가 아닌 내적인 변화와 새 출발임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되었다는 것은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옛 자아의 지배를 받지 않으며, 죄의 권세 아래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함으로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새 생명은 단지 종교적인 감정이 아니라, 실제로 일상 속에서 살아내야 할 삶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예수를 다시 살리신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변화는 우리가 스스로 이뤄내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옛 자아를 벗고 새 사람을 입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기독교 작가 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에 참여할 때, 우리는 단지 과거의 삶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삶을 받아들인다.” 세례는 바로 이 놀라운 은혜의 시작점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피조물로서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났다는 사실을 어떻게 실감하고 있나요?
- 내 삶 속에서 ‘새 생명’의 열매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나요?
- 아직 옛 자아에 머물러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기 위해 어떤 결단이 필요할까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시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제가 날마다 옛 자아를 벗고,
새 생명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생명이 제 삶에 풍성히 나타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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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님의 새 생명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