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0일 (수)

제목: 순종으로 치유받은 나아만
본문 말씀 (개역개정)
열왕기하 5:13-14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겠나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니이다 하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 본문 해석 및 적용

나아만은 종들의 조언을 듣고 결국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라는 엘리사의 말을 따릅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는 놀라운 치유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순종은 우리의 기대와 상식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열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일하시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온전히 하십니다.

처음에 나아만은 자존심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순종을 거부했지만, 종들의 겸손한 권면을 받아들였을 때 그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때로는 조언자들의 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음을 열고 겸손히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며, 믿음 없는 순종도 순종이 아니다.” 진정한 믿음은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단순하고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순종은 나를 낮추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는 일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3개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있나요, 아니면 조건을 붙이며 따르고 있나요?

  2. 나의 자존심이나 경험이 하나님의 순종을 방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오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구체적으로 실천할 순종의 결단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기도
순종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나의 생각과 경험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나아만처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신뢰하며 작은 것이라도 말씀하신 대로 따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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