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11일 (금) QT
제목: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새롭도다
본문: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개역개정)
✨ 해석 및 적용
바울은 외적으로 쇠약해져 가는 자신을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내적으로는 날마다 새로워지는 영적 현실을 증언합니다. 우리의 삶이 고난과 환난 속에 있을지라도, 그것은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확신입니다.
이 말씀은 현재의 고난을 ‘잠시’라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고난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들을 바라보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의 시선을 눈앞의 고통이 아닌,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 맞출 때, 낙심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앨버트 몰러는 “믿음이란 지금 보이지 않는 현실을 살아가는 능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영원의 무게를 감당하며, 소망 가운데 오늘을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육체는 쇠하고 마음은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그분의 형상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 고난의 시간은 끝이 아니라, 영원으로 가는 통로임을 믿고 나아갑시다.
❓ 묵상을 위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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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겉사람의 후패함보다 속사람의 새로워짐에 더 주목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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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현실을 넘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바라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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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시간 속에서도 ‘영광의 중한 것’을 바라보는 믿음을 어떻게 키워갈 수 있을까요?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외적인 현실이 저를 낙심하게 만들 때마다 속사람이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잠시 받는 환난 속에서도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걸어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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