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시고 인정하시고 받아주심 > DiDIM 사진첩

누군가를 바라보는 것은 어렵다.

부모는 자녀를 항상 바라본다.

반대로 자녀도 부모를 항상 바라본다.

부모자녀사이는 서로를 갈구하고 사랑을 주고 받는다.

그런데, 부모와 자녀사이에 서로의 모습을 100% 인정하는 것은 어렵다.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을 것을 주고자 한다.

그래서, 서로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더 어려운것이 있다.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 모습을 인정할께' 라고 말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너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일께.'라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의 부모님들에게 그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육신의 부모님보다 더 큰 사랑과 인정, 용납을 하시는 분이 우리에게 오셨다.

내가 부모에게 받은 사랑의 방법만이 아니라

완벽한 사랑으로 보여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