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나님나라를 누리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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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딤교회 댓글 0건 조회 561회 작성일 2022.04.02본문
모든 것이 잘 될 줄 알았다.
모든 것이 핑크빛이었다.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 것들도 있었지만
잘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도 잘해 칭찬 받았다.
그런데,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선생님이 하신다.
당혹스러웠다. 실망스럽다. 복잡하다.
어느날 함께 산에 올라갔다.
그때,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아! 바로 이거구나!
그렇지 이게 진짜 가야할 모습이지!
형용 할 수 없는 순백의 주님!
그 옆에 모세와 엘리야까지!!
하늘의 음성이 들린다. 두렵지만, 주님이 계신다.
그런데, 주님께서 이곳이 아닌 일상으로 돌아가자 하신다.
놀라운 경험을 했으니 이제 내려가서 살아보자.
그런데... 그런데...
눈 앞에 펼쳐진, 기다리고 있는 현실은 처절한 좌절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왜 이런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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