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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칼럼] 불순종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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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딤교회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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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건강이 약화되고 힘이 빠지는 것은 순리일 것이다.
그런데, 노년이 될 때 꼭 피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

'치매'

'치매'는 최근 기억부터 서서히 기억이 지워져 간다.
그리고 오래된 각인된 기억을 기억하고 지금의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우리의 신앙도 '치매'와 같은 병에 걸릴 수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불순종이 습관이라고 말씀하신다.
'불순종이 습관이다' 참 무서운 말이다.

예레미야서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맞이 하게 된다.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에서 살아 갈 수도
돌아올 수도 없게 된다.

'습관화'된 불순종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내가 잊으려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닌
조금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면 편안하고 익숙한 습관이 나타난다.

'습관화'된 불순종은 개인의 삶에서도 큰 문제다.
하지만, 이 '습관화'된 불순종은 세대를 이어서 전달 될 수 있다.
부모의 불순종의 모습이 자녀에게 전달이 될 것이다.

한 평생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고난과 어려움을 겪는다.
마주하는 고난과 어려움을 마주할 때 어떤 모습이 나오는가?
어떤 '습관화'된 모습이 나타날지 생각해봐야한다.

'습관화된 불순종'의 모습인지, '습관화된 순종'의 모습인지 점검해야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은혜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믿음이 생긴 후 가장 부러운 사람은 믿음의 계보를 잇는 가정이다
'3대의 신앙', '4대의 신앙' 참 부럽다.
세대를 이어 신앙의 유산이 흐르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의 유산도 '습관화'된 것이다.

내 삶과 가정 속에서 어떤 모습이 '습관화' 되었는지 기억해야한다.
하나님이 잠시 머물다 가는 유숙객처럼 느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약속을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동행의 은혜를 잊고, '습관화'된 불순종의 자리에 침전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어떤 '습관화'된 모습이 있을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습관화'된 순종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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