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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묵상_나그네로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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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딤교회 댓글 0건 조회 741회 작성일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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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보다 #다름으로 #탄압보다 #배려로 
#사랑으로 #품어주고 #회복하는 #그리스도인 

참담한 현실이 왔습니다. 
교회가 비대면으로 예배를 해야해서 참담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고 편을 갈라 싸우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진영논리로, 좌파우파로 (먹는 파도 아니고.. 참..)
거기에 교회는 세상 없는 천덕꾸러기가 되었습니다. 
더 아픈 것은 그리스도인들 안에서도 나눠져서 서로를 향한 비난의 칼을 휘두르고 있기도 하죠.. 하..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요?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어야 하는데 
세상에 빛과소금이 아닌 세상을 썩게 만드는 것처럼 보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 모습이 아닌데... 
초대교회에 고난 속에 있는 교회를 향해 베드로는 받은 구원이 얼마나 큰지 말합니다. 그리고 그 구원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이 구원이 우리 삶의 근거라고 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희생을 선택하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모든 생각과 모든 행동의 근거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 우리의 구원 사실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 너무 감격스럽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였는데..
지금의 상황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사랑안에 살아가는 모습보다 우리가 버려야하는 악독과 비방과 험담만 넘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것이 아닌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 큰 아픔입니다. 
제가 감히 교회의 이름으로 사과를 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유감의 말을 전한다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했습니다. 
무엇이 목사로서 해야하는 행동일지 고민했습니다.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날선 비판도 가했는데, 
교회에 고나해서는 입장을 표현안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가만히 있는 것이 옳은 것인지 너무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 하나는 교회는 복음은 분열이 아닌 하나되게 하고 아픔이 있는 곳에 회복이 있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맛봤고, 그 은혜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아픔이 있는 그곳에 회복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보잘것없는 한 사람의 몸부림이지만, 움직여보려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자의 삶이 어떤지 조각이나마 보이고 싶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변함없이 사랑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회복이 일어나야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놀라운 구원의 은혜로 인해 우리의 삶이 변화된 것 처럼 우리도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전하길 소망합니다. 
최종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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